영어공부도 하고

문장의 구성성분

Zoe :) 2021. 9. 15. 22:12

우리는 단어를 적절하게 나열하여 문장을 만듭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을 고려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아무 단어를 아무 곳에나 넣어서는 의미를 전달할 수 없지요.

그래서 각 언어권 사람들은 동일한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단어를 나열하는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일종의 약속 같은 것이지요. 우리는 그것을 문법 혹은 어법이라고 부릅니다.

 

아주 오래오래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약속에 따라,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들은 각각 들어갈 수 있는 고유한 자리를 가집니다. 그 자리 이름을 문장 성분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할 것 같아요.

다시 말해서, ‘문장성분은 문장 안에서 역할에 따라 단어들이 위치하는 순서입니다.

 

문장을 이루기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단어의 자리 이름은 보통 ‘-로 끝난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주어, 동사(!!!), (주격)보어, (직접)목적어, 간접목적어, 목적격보어

 

각 구성성분이 나타내는 자리에는 특정한 품사, 즉 특정한 그룹에 소속된 단어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문장의 주인공을 나타내는 주어 자리에는 명사(및 명사 역할을 하는 것들)가 갈 수 있구요.

 

동사는 독특하게 자리이름과 그 자리에 들어가는 단어의 품사 이름이 같습니다.

, ‘동사자리에는 동사만 들어갑니다. 참 쉽쥬?

 

보어같은 경우에는 보통 명사 혹은 형용사가 들어가지요.

 

직접이든 간접이든 목적어 자리에는 명사가 들어가구요.

 

목적격 보어도 마찬가지로 주격 보어처럼 기본적으로 명사 형용사가 들어간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드렸던 영어 문장의 다섯 가지 뼈대 기억나세요? 바로 그 뼈대(문장 형식)는 문장 구성 성분의 나열 순서를 나타낸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포스팅에서도 강조 드리자면 영어는 단어의 나열 순서가 중요합니다!!!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지요. 오늘은 '순서대로 어떤 단어를 나열해야 하는가'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바람과 동경이 있었지만 블로그 포스팅이라는 것은 아직 익숙지 않아서인지 내용을 잘 전달하고 있지 않은 느낌입니다. 저의 약점을 발견했다고 생각하고 부지런히 포스팅해서 더 많은 내용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